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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빅토르 요케레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요케레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맨유 이적에 열려 있다. 이적 여부는 선수 이적료에 달려 있으며 맨유와 스포르팅의 공식 협상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에서 뛰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 등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다가 지난 시즌 스포르팅으로 향했는데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지난 시즌 루벤 아모림 감독 밑에서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하여 모든 대회 43골 15도움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고 이번 시즌 아모림 감독이 중도에 맨유로 떠났음에도 여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만 무려 39골 8도움을 기록했고 다른 대회에서도 15골 5도움을 추가하는 등 공격포인트 생산력은 유럽 최고임을 입증하고 있다.
맨유는 이번 시즌 공격수 영입을 노리는데 리암 델랍, 빅터 오시멘 등이 거론됐으나 모두 무산됐다. 델랍은 첼시로 향했고 오시멘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힐랄과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케레스로 시선을 돌렸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5일 "아모림 감독은 맨유 보드진에 요케레스와 재회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후 맨유 보드진은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첼시로 향한 델랍이 맨유 타깃으로 지목되었을 때 기쁘지 않았다. 아모림 감독은 요케레스 영입을 위해 노력해왔다"라고 전했다.
또한 맨유 내부 소식통 '머페티어즈'는 "요케레스가 맨유의 제안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다른 계약들이 마무리되고 선수 매각만 이루어진다면 맨유가 요케레스를 영입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영입 전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
요케레스 영입에 있어서 유일한 걸림돌은 유럽대항전 진출 무산이었다. 맨유는 이번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준우승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못하게 됐다. 요케레스가 이로 인해 맨유 이적을 꺼릴 것이라는 주장이 있었으나 '토크 스포츠'의 주장은 달랐다. 맨유가 요케레스를 품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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