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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김민재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가능성이 대두됐다.
PSG 소식통 'PSG 리포트'는 8일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의 보도를 인용해 "PSG는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루이스 캄포스 단장은 이번 주 파리에서 선수의 대리인들과 만났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뜨거운 감자가 된 김민재다.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한 김민재는 2시즌 간 뮌헨의 주축급 수비수로 활약했다. 특히, 올 시즌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시즌 초반부터 매경기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무리한 출전 탓에 김민재 내구성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통증에 시달렸지만, 주축 수비진들의 대형 부상이 연이어 터지며 어쩔 수 없이 김민재의 출전이 강행됐다. 결국 시즌 막바지에 이르러 경기력 부진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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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부상 투혼에도 불구하고 김민재에 대한 뮌헨의 평가는 매우 박했다. 고액 연봉 대비 저조한 활약을 빌미로 올여름 김민재 매각을 준비 중이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김민재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김민재의 영입 제안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소식 이후 김민재의 이적설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뮌헨의 내려치기에도 김민재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대단했다. 여러 빅클럽들이 능력 있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각지에서 관심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리버풀,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AC 밀란, 인터 밀란 등이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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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올 시즌 창단 첫 트레블을 달성하며 유럽 명문으로 발돋움한 PSG의 이름도 추가됐다. 프랑스 유력지 '레퀴프' 소속 로익 탄지는 "뮌헨 수비수 김민재는 PSG로 이적할 수도 있다. 최우선 목표는 아니고 차선책으로 여겨진다"라고 밝혔다.
차선책으로 여겨졌던 김민재가 점차 PSG 수비 보강의 핵심으로 조명되고 있다. '풋 메르카토'는 "수비 보강을 원하는 PSG는 오른쪽 센터백을 찾고 있는 가운데 김민재 영입을 검토 중이다. PSG가 오른쪽 센터백을 찾고 있다는 사실은 비밀이 아니다. 마르퀴뉴스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올여름 김민재의 이적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기에 이적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뮌헨은 최근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70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40억 원)로 인하했으며, 선수 본인도 이적을 열망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김민재가 PSG로 향할 시 빅리그 3관왕 달성이 유력하다. 이미 김민재는 세리에 A, 분데스리가 우승 타이틀을 섭렵한 상태다. 여기에 PSG는 리그앙의 강력한 우승 후보이기에 이적만 성사된다면 한국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3관왕 위업 달성은 초읽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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