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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5억' 쓰기 싫어서 김민재 놓친 토트넘, 갑자기 영입 시도? "KIM, 토트넘으로부터 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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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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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 영입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한국시간) "김민재가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조나단 타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면서 뮌헨은 김민재나 다요 우파메카노를 내보낼 것이다. 그런데 우파메카노는 이미 재계약을 논의 중이고 곧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 첼시가 김민재 영입 기회를 포착했다. 이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 토트넘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는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도 있어 대체자가 필요하다. 김민재는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했으며 여러 클럽과 접촉을 시도했었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의 이적설은 이미 많았다. 이번 시즌 내내 부상을 참고 뛰면서 뮌헨에 헌신했던 김민재는 현재 매각 명단에 올랐다. 뮌헨은 타를 영입했고 우파메카노와 주전을 맡기려고 한다. 백업은 이토 히로키다. 여러 독일 언론은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해 새로운 센터백 한 명을 추가적으로 영입할 것이라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이 눈에 띈다. 과거 토트넘은 김민재를 영입할 기회가 있었다.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조제 무리뉴 감독은 김민재 영입 실패 일화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바 있다. 무리뉴는 2023년 1월 "난 토트넘에서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구단 측에서 도와주지 않았다. 김민재와 영상 통화도 진행했다. 페네르바체는 1,000만 유로(150억)를 요구했는데 토트넘은 500만 유로(75억)를 제시했다. 토트넘이 그 시점에서는 불가능한 금액이었다. 이제 김민재와 그의 수준을 봐라. 최고의 선수가 됐다"라고 말한 바 있다.

    토트넘은 고작 70~80억을 쓰기 싫어 김민재를 놓쳤는데 김민재는 이후 나폴리로 이적하여 세리에A 우승에 성공했고 뮌헨으로 건너가 분데스리가에서도 우승했다.

    뮌헨은 김민재를 5,000만 유로(780억)에 영입했었다. 김민재를 매각할 때 적어도 이 정도와 비슷한 이적료는 받길 원할 것이다. 토트넘은 75억 원을 아끼려다가 김민재를 700억에 사야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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