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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 방출설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11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뮌헨에서 판매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다. 뮌헨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인지하고 있고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김민재 계약은 2028년까지다. 뮌헨은 이적료를 얻어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재투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아쉬운 뮌헨 두 번째 시즌을 보냈다. 초반에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는데 후반기 부상이 겹치면서 흔들렸고 이로 인해 비판을 받았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했음에도 김민재를 향한 의구심은 이어졌다.

시즌 종료 후 짧은 휴식을 취한 김민재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준비 중이다. 김민재 거취는 여전히 미지수다. 에릭 다이어가 AS모나코를 떠나고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가 합류했다. 분데스리가 최고 센터백 타가 오면서 김민재 입지가 애매해질 거라는 전망이다.

김민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떠나야 할 이유가 없다. 뮌헨에 남고 싶다.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하나 다음 시즌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일단 뮌헨 잔류를 선수 본인도 원하는 중이나 이적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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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김민재는 리버풀과 더불어 프리미어리그 3개 클럽 관심을 받고 있다. 뮌헨은 김민재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85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50억 원)로 낮출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클럽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 파리 생제르맹(PSG) 등도 김민재를 원한다는 보도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의 산티 아우나 기자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를 원한다. 적극적 관심을 보내는 중이며 김민재 또한 긍정적 반응이다. 김민재 커리어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구체적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적설이 쏟아지는 상황에서 플레텐베르크 기자 등 유력 기자들은 일제히 뮌헨이 김민재를 내보내고 싶어한다고 알리면서 이적설을 점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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