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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아닌 갈라타사라이로...김민재와 이별한 사네, 튀르키예행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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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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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로 간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사네와 3년 계약에 합의를 했다. 오늘 밤 메디컬 테스트, 계약 체결을 위해 이스탄불로 간다.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갈라타사라이에서 새 챕터를 시작한다"고 했다.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를 덧붙였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사네는 자유계약(FA) 이적으로 갈라타사라이로 간다. 2028년까지 계약을 맺고 연봉 1,500만 유로(약 235억 원)를 받는다. 24시간 내에 메디컬 테스트를 받고 갈라타사라이로 갈 것이다"고 전했다.

    사네는 튀르키예에서 새 도전에 나선다. 사네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뮌헨으로 왔다. 계속 주전 윙어로 뛰며 활약을 이어갔다. 감독 변화에도 주전 입지를 다졌다. 2024-25시즌에도 주전으로 뛰면서 독일 분데스리가 30경기에 나와 11골 5도움을 기록해 뮌헨의 리그 우승 탈환을 이끌었다.

    계약 만료가 된 사네를 두고 뮌헨은 재계약을 추진했다. 사네는 뮌헨이 내민 재계약 협상안을 거절했다. 개인 조건에서 합의를 하지 못하면서 사네는 뮌헨과 결별하게 됐다. 그러면서 사네는 정리 대상이 됐다. 사네 차기 행선지로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등이 언급됐고 페네르바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클럽들도 있었다.

    특히 토트넘이 적극적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는 손흥민을 대체하기 위해서 여러 윙어들을 노리는데 그 중 하나가 사네였다. 뮌헨에서 결정력 난조를 보였고 기대 이하 경기력을 보여줬으나 토트넘에 필요하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하지만 사네 행선지는 토트넘이 아닌 갈라타사라이였다.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확실한 원톱 빅터 오시멘이 떠날 예정이며 바리스 알페르 일마즈 등이 있는 측면 공격은 보강이 필요하다. 사네를 영입하려고 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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