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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알 나스르 이적에 적극적이라는 충격적인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11일(한국시간) "알 나스르가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최근 며칠 동안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적에 적극적이다"라고 전했다.
그야말로 충격적인 소식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를 제패했고 이번 시즌에는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996년생으로 나이도 전성기에 놓여 있고 이제는 승승장구할 일만 남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려놓았으나 김민재의 실력이 떨어진 것은 아니다. 유벤투스, 인터밀란 등 다른 빅클럽들이 김민재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기에 이적을 통해 또 다른 곳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려야 할 때다.
뮌헨의 여름 이적시장 현재 과제는 김민재 매각이다. 조나단 타를 영입하여 수비진을 보강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센터백진을 맡길 예정이다. 김민재를 매각한 뒤 그 이적료로 새로운 백업 수비수를 영입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이미 시즌 종료 전부터 김민재 매각 소식은 꾸준하게 전해졌고 최근 쐐기를 박는 보도도 있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11일 "김민재는 확실히 뮌헨 매각 후보다. 뮌헨은 다른 팀들의 관심을 알고 있으며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김민재를 떠나보낼 의향이 있다. 이는 다시 한번 확인되었다.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새롭게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뮌헨 내부 소식에 능한 기자로 공신력이 꽤 높다.
김민재의 알 나스르 이적설도 그저 지나가는 하나의 이적설로 생각해도 괜찮을 듯하다. 거취가 불안정한 선수를 둘러싸고 이런 저런 이적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당장 김민재만 봐도 토트넘 홋스퍼와 최근에 연결되기도 했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 "김민재가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토트넘, 첼시가 김민재 영입 기회를 포착했다. 이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여러 이적설이 있기에 당장의 확신보다는 김민재의 거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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