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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오피셜'은 시간문제…로마노 "휴가 복귀 즉시 공식 절차 진행, 거래 100% 합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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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의 리버풀 이적이 확정된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비르츠가 휴가에서 복귀하는 즉시 이적과 관련된 공식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거래는 100% 합의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는 공격형 미드필더다. 지난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데뷔한 뒤 독일 최고의 유망주에게 주어지는 프리츠 발터U-17 금메달을 목에 걸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1-22시즌 도중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비르츠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지난 시즌 48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엔 45경기 16골 15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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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비르츠의 이적설이 쏟아졌다. 행선지로 맨체스터 시티, 바이에른 뮌헨 등이 꼽혔다. 특히 비르츠가 맨체스터를 방문하는 등 맨시티에 합류할 것으로 보였지만, 너무 높은 이적료로 인해 무산됐다.

    결국 비르츠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비르츠와 계약을 위해 레버쿠젠과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비르츠는 리버풀의 핵심 타깃이다. 다음 시즌 시작 전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리버풀은 비르츠 영입에 1억 5,000만 유로(약 2,359억 원)까지 낼 의도는 없다. 레버쿠젠은 비르츠가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도록 허용하지 않으려는 생각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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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비르츠는 올여름 리버풀의 주요 타겟으로 부상했다. 그는 안필드로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비르츠는 이적이 성사될 경우 거주할 집을 찾기 위해 잉글랜드 북서부를 방문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결국 리버풀이 레버쿠젠 요구를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레버쿠젠과 협상을 통해 추가 옵션 포함 1억 5,000만 유로에 달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비르츠는 메디컬 테스트 및 계약서 서명을 앞두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리버풀은 비르츠 영입에 성공했다. 비르츠의 휴가가 끝나면 이적과 관련된 모든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큰 변수가 없는 한 비르츠는 리버풀 유니폼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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