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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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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G 에이스 김광현, 2년 36억원에 연장 계약…누적 연봉 역대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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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일보

    SSG 김광현. SS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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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현(37)이 SSG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김광현의 누적 연봉은 프로야구 역대 3위에 올랐다.

    SSG는 13일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베테랑 좌완 에이스 김광현과 계약기간 2년 총 36억원(연봉 30억, 옵션 6억)에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광현은 2027년까지 SSG 유니폼을 입는다.

    김광현은 SSG 전신인 SK에 2007년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뛴 2020, 2021시즌을 제외하면 한 구단에서만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광현은 2017년 SSG와 첫 자유계약선수(FA) 4년 85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고, 마지막 시즌인 2020년 MLB에 진출하며 70억 원을 수령했다.

    김광현은 2022년 한국으로 복귀하며 다시 SSG와 비FA 4년 151억 원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김광현은 SSG와 세 번째 계약으로 누적 계약 총액 257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누적 계약 총액 1위는 같은 팀 SSG 최정(302억 원), 2위는 두산 양의지(277억 원)다.

    현재까지 통산 174승을 기록 중인 김광현은 SSG에서 프로야구 통산 200승에 도전한다.

    조영우 기자 jer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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