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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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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니엘 레비 회장, 진짜 미쳤군요...임대 후 고작 '3골' 유망주에게 제대로 홀렸다 "완전 영입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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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정말 무언가에 홀린 것처럼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 소속이자, 토트넘 담당 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마티스 텔 영입을 위해 바이에른 뮌헨과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바이에른 뮌헨의 디렉터인 막스 에베를 역시 텔 이적에 대한 협상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토트넘과 텔에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는 게 좋을 것”이라 설명했다.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인 텔은 2020년 스타드 렌 유스 아카데미에 입단했다. 그리고 1년 뒤 고작 16세의 나이에 프로 데뷔했다.

    단숨에 차세대 유망주가 된 텔은 2022년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받고 팀을 옮겼다. 곧바로 그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득점하며 구단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도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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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레 텔은 바이에른 뮌헨이 주목하는 유망주로 거듭났다. 2023-24시즌에는 총 4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새로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텔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20경기에 출전해 3골밖에 넣지 못하며 완전 이적 가능성이 낮아졌다.

    그런데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텔의 완전 이적을 적극 추진 중이다. 게다가 거액을 투자할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달 “토트넘은 바이에른 뮌헨과 재협상을 한 후 텔을 완전 영입하려 하고 있다. 이적료는 4,570만 파운드(약 846억 원)로 추정된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토트넘 팬들은 불만이 가득하다. 임대 후 보여준 것이 거의 없는 선수가 거액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서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레비 회장의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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