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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알 나스르 이적을 원한다는 소식은 거짓이었을까.
튀르키예 소식에 능한 야지즈 사분코글루 기자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김민재는 튀르키예 복귀 계획은 없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 팀에서 뛰길 원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료로 7,000만 유로(1,100억)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10월부터 아킬레스건 부상을 안고 경기를 뛰었는데 부진이 심해지자 독일 언론의 집중 포화가 있었다. 시즌 막바지 김민재는 이적설에 시달렸고 부상으로 인해 마지막에는 경기를 뛰지도 못했다. 시즌이 종료되자 뮌헨은 조나단 타를 영입했으며 김민재를 매각 명단에 올렸다. 여러 공신력 높은 기자들은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해 돈을 벌어 또 다른 백업 수비수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김민재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를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도 있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 기자는 11일 "알 나스르가 뮌헨 소속 김민재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최근 며칠 동안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김민재는 이적에 적극적이다"라고 전했다. 1996년생으로 나이도 전성기이며 나폴리, 뮌헨 등에서 유럽 빅리그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돌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을 희망한다는 보도는 도통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는 사실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사분코글루 기자는 김민재가 UCL 우승 경쟁을 펼치는 팀에서 뛰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미 리그 우승은 두 차례 경험했고 UCL 토너먼트에서 8강, 4강 등에서 떨어진 경험이 있기에 김민재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김민재는 프리미어리그 이적설도 있다. 영국 'TBR 풋볼'은 10일 "김민재가 토트넘을 포함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받았다. 토트넘, 첼시가 김민재 영입 기회를 포착했다. 이외에도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김민재 영입이 가능하다는 걸 알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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