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위원장 후보 신청서 제출…9월 IPC 서울 총회 기간에 선거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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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장애인체육회는 16일 서울 중구에서 2025 IPC 서울 정기총회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배동현 이사장을 IPC 위원장 국내 후보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8년 평창 패럴림픽과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의 선수 단장을 맡았던 배 이사장은 16일 오전 IPC에 공식 후보 신청서를 제출해 국내 인사로는 처음으로 국제장애인스포츠를 주도하는 IPC 위원장에 도전하게 됐다.
IPC 위원장 최종 후보는 IPC 심의를 거쳐 공식 발표되며, 선거는 9월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리는 IPC 정기총회에서 총 203개의 IPC 회원기구 투표를 통해 과반 득표자를 위원장으로 선출하게 된다.
IPC는 1989년 설립된 단체로 패럴림픽을 주관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전 세계 스포츠를 이끄는 핵심 단체로 꼽힌다.
IPC 위원장은 IPC 대표로 총회 및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주도적으로 주요 사항을 논의한다. IOC 당연직 위원이 되어 올림픽과 패럴림픽 개최지를 선정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로버트 스테드워드(캐나다)가 제1대 IPC 위원장을 맡았고 필립 크레이븐(영국)에 이어 앤드루 파슨스(브라질) 위원장이 현재 IPC를 이끌고 있다.
배 후보가 2023년 설립한 BDH 재단은 국내외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글로벌 장애인스포츠단 ‘BDH 파라스’를 창단해 노르딕스키팀과 사격팀을 운영하며 장애인 엘리트스포츠 육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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