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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리버풀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붓는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간) "리버풀은 본머스 왼쪽 풀백 밀로스 케르케즈 영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음 주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740억)다. 본머스가 지난 24시간 동안 케르케즈의 대체자를 찾고 영입에 성공하면서 거래가 가속화됐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앤디 로버트슨의 노쇠화를 대비하여 유망하고 어린 풀백을 품길 원했다. 케르케즈가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뛰어난 수비력과 빠른 스프린트를 앞세운 공격력이 일품인 케르케즈는 리버풀 이적을 열망했고 일사천리로 이적이 진행됐다.
리버풀은 케르케즈뿐 아니라 또 하나의 영입도 확정했다. 바로 레버쿠젠 소속 플로리안 비르츠다. 비르츠는 독일 최고 재능으로 꼽히며 2년 연속으로 분데스리가 탑급 기량을 유지했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등 여러 팀이 비르츠 영입전에 뛰어 들었는데 리버풀이 최종적으로 승리했다. 비르츠는 아르네 슬롯 감독의 비전과 프로젝트에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지난 11일 이적이 확정되었을 때 알리는 'Here We Go'를 언급하면서 "비르츠는 리버풀로 향한다. 리버풀은 레버쿠젠과 1억 5,000만 유로(2,340억) 규모의 거래에 대해 합의했다. 에드 온 조항이 포함된 금액이다. 비르츠 측은 이미 2주 전에 동의했고 이적이 임박했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체결이 남았다"라고 전했고 13일에는 "비르츠는 다음주 화요일부터 리버풀 선수가 될 수 있다. 이미 몇 주 전 선수 합의는 이루어졌고 구단 간 합의도 끝났다. 비르츠가 휴가에서 돌아오는 대로 공식적인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곧 오피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두 명의 선수가 리버풀로 향하는데 이적료만 도합 3,200억 원에 달한다. 그만큼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향한 의지가 남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리버풀은 이번 시즌 압도적인 전력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했다. 또한 이적설이 많던 모하메드 살라, 버질 반 다이크도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다음 시즌 희망을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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