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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상금’ 위민스 PGA챔피언십 오늘 개막… 양희영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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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금 1200만달러, US女오픈과 타이

    최혜진-황유민 등 韓선수 26명 출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이 19일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의 필드 랜치 이스트 코스(파72)에서 막을 올린다. 대회 조직위는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대회 총상금을 1040만 달러에서 1200만 달러(약 165억 원)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과 같은 투어 역대 최대 상금이다.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7억7000만 원)다.

    역대 이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총 10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5대 메이저대회 중 US여자오픈(11회)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이 많다. ‘디펜딩 챔피언’ 양희영(36)은 2013∼2015년 3연패를 한 박인비(37) 이후 처음으로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양희영의 최고 성적은 2월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거둔 공동 11위다. 양희영은 전인지, 인뤄닝(23·중국)과 1, 2라운드를 함께 플레이한다.

    16일 끝난 마이어 클래식에서 1타 차 준우승을 한 최혜진(26)도 투어 첫 우승에 재도전한다. 최혜진은 고등학생이던 2017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자격으로 준우승을 하는 등 그동안 투어에서 2위만 5차례 했다. 이 밖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황유민(22), 김수지(29), 방신실(21)이 세계 랭킹 기준으로 출전권을 따내는 등 총 26명의 한국 선수가 출사표를 냈다.

    강홍구 기자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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