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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원하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맨유가 아스톤 빌라 스타 마르티네스를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었다. 마르티네스가 맨유 이적에 관심이 있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마르티네스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다. 아스널에서 성장해 옥스퍼드 유나이티드, 셰필드 웬즈데이, 울버햄튼 원더러스, 헤타페, 레딩 등 임대를 돌아다니며 경험을 쌓았다. 그는 주전 골키퍼로 꾸준히 뛰길 원했고 그렇게 아스널을 떠났다.
마르티네스의 행선지는 아스톤 빌라였다. 그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합류해 뛰어난 선방 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올라섰다. 이후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등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다만 최근 마르티네스가 아스톤 빌라를 떠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심지어 지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가 끝난 뒤 마르티네스가 팬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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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스포츠' 해설자 레드냅은 "정말 훌륭한 영입이었다. 놀라운 선수고 훌륭한 골키퍼였다. 하지만 그가 작별 인사를 하는 것처럼 보였다. 공백을 메우는 건 매우 어려울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아스톤 빌라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마르티네스의 미래에 대해 "우리는 지켜봐야 한다. 물론 오늘은 시즌의 마지막 홈 경기였다. 나도 잘 모른다. 팀과 선수들에 대해 앞으로 지켜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맨유 이적을 원한다. 매체는 "마르티네스는 맨유를 떠나고 싶어 한다. 맨유에 자신을 제안했다. 아스톤 빌라는 수익성 및 지속 가능성 규정을 위반할 수도 있어서 마르티네스의 이적 요청을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르티네스는 맨유가 접촉만 한다면 챔피언스리그 진출 실패에도 불구하고 이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했기 때문에 이적료로 약 4,000만 파운드(약 740억 원)가 필요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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