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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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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란드 세리머니'로 복수했던 유망주, 아스널과 장기 계약 체결 임박…"연봉 크게 인상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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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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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9일(한국시간) "아스널과 루이스 스켈리가 새로운 장기 계약을 맺기 직전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젊은 선수 중 한 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아스널 유스 출신 유망주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프리시즌에 합류해 경험을 쌓았다. 실전 투입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재능을 알아보고 실전에서 그를 중용했다. 이번 시즌 3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알바니아를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8세 176일)에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선수가 바로 루이스 스켈리다.

    루이스 스켈리는 어린 나이와 다르게 배짱이 두둑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 후 그라운드에 앉아 엘링 홀란드 세리머니를 따라했다. 과거 홀란드가 자신을 무시한 것에 대한 복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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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매치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다.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이 끝난 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리오 퍼디난드가 "미안하지만 루이스 스켈리가 정말 18살이 맞나? 그의 생년월일이 맞나? 그는 정말 침착하고 멋져 보인다. 경기장에는 전화하면서 차분히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 그는 특별하다"라고 칭찬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아스널은 루이스 스켈리에게 장기 계약을 안겨줄 예정이다. 매체는 "루이스 스켈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연봉이 크게 인상된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돈독하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르테타 감독이 이번 협상에서 큰 역할을 했다. 루이스 스켈리의 어머니 마르시아 루이스가 대리인 역할을 맡고 있다. 그녀가 아스널과 계약을 협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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