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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 가까워졌다.
영국 '토크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애닐 칸돌라 기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지금 내가 들은 바로는 음뵈모는 맨유 이적을 확정했다. 공식 발표는 일주일 내에 이뤄질 수 있다"라고 전했다.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디 애슬레틱' 팟캐스트를 통해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추진 중이고 음뵈모도 맨유 이적을 원한다. 아주 좋은 영입 기회가 있지만 아직 이적이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라면서 긍정적인 전망을 밝혔다.
브렌트포드 소속 전천후 공격수 음뵈모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맨유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는 라스무스 호일룬,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를 내보내고 공격진을 재편하길 원한다. 이미 울버햄튼 원더러스 에이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음뵈모까지 품길 바라고 있다. 음뵈모도 맨유 이적을 원한다. 온스테인 기자는 이번 달 초 음뵈모가 맨유 이적을 바란다고 전했었다.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브렌트포드에 1, 2차 제안을 마쳤는데 모두 거절했다. 그리고 어제 맨유가 3차 제안도 마쳤다. 맨유 소식통 '센트리 데빌즈'는 19일 던컨 캐슬의 보도를 인용하여 "맨유는 음뵈모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1,100억) 이상의 패키지를 제안했다. 음뵈모는 최소 7,000만 파운드(1,290억)를 원하고 이를 받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은 다 할 거다"라고 전했다.
이 제안을 브렌트포드가 받아들였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칸돌라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포드가 적정선에서 합의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주일 안에 오피셜이 나올 수 있다고 했으니 지켜볼 필요가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음뵈모 영입전에서 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토마스 프랭크 신임 감독 부임 이후 음뵈모 영입에 나섰다. 프랭크 감독이 브렌트포드에서 잘 사용했었던 선수이고 오랜 시간 함께 했기에 음뵈모도 프랭크 감독과 함께 하기 위해 이적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그러나 음뵈모는 맨유 이적만을 원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루디 갈레티 기자는 18일 "토트넘은 음뵈모가 맨유 이적만을 원하다는 걸 깨닫고 관심을 식혔다. 토트넘은 현 시점에서 맨유를 앞지르는 건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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