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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플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천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7개, 보기 하나를 묶어 8언더파 62타를 쳐 오스틴 에크로트(미국)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해 PGA 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을 포함해 3승을 거둔 셰플러는 시즌 4승을 향해 힘차게 시동을 걸었다.
특히 셰플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도 노린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최종 라운드 5타를 줄이며 김주형과 돌입한 연장전에서 승리, 2024시즌 6번째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셰플러는 1라운드부터 기대에 걸맞은 경기력을 뽐냈다.
1번 홀(파4)부터 버디를 잡으며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기록한 그는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3번 홀(파5)에서는 투온 뒤 약 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넣어 기세를 올렸다.
15번 홀(파4)에서도 한 타를 줄였지만, 1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을 벗어난 데 이어, 그린 밖에서 시도한 퍼트가 짧아 결국 이날 유일한 보기를 적어냈다.
이번 시즌 마찬가지로 3승을 수확한 매킬로이는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며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6언더파 64타)에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드라이버에 적응 중인 그는 이날 14차례의 드라이버 티샷 중 8개를 페어웨이로 보내 페어웨이 안착률은 주춤했다.
윈덤 클라크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가 매킬로이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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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올랐던 임성재도 공동 15위다. 저스틴 토머스, 콜린 모리카와(이상 미국) 등도 같은 순위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잰더 쇼플리(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과 공동 36위(1언더파 69타), 김시우는 공동 51위(1오버파 71타)에 자리했다.
지난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J.J. 스펀(미국)은 공동 63위(3오버파 73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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