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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마의 협상가' 레비 회장 출격! '1259억' 이적료를 줄여라...토트넘, 네덜란드 '미친 재능'에게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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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미친 재능을 원한다. 하지만 이적료가 너무 비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사비 시몬스에게 관심이 있는 것은 진짜다. 하지만 시몬스와 관련한 거래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그를 원하는 다른 팀도 많다. 거래가 시작되기 위해선 라이프치히가 책정한 이적료인 8,000만 유로(약 1,259억 원)가 조정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출신의 2003년생 미드필더로, FC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 재능을 인정받은 시몬스는 2019년 파리 생제르맹(PSG) 유스로 이적한 뒤 2020-21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그는 즉시 전력감은 아니었고,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2022년 네덜란드의 PSV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여기서 48경기 22골을 기록하며 에레디비시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 전역의 주목을 받았다.

    시몬스가 이처럼 놀라운 성장세를 보이자, PSG는 2023년 바이백 조항을 발동해 그를 복귀시켰다. 하지만 즉시 RB 라이프치히로 임대를 보냈고 시몬스는 이곳에서도 에이스가 되며 2023-24시즌 32경기 8골 11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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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지난 시즌을 앞두고 라이프치히로 재임대된 시몬스는 올해 1월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여전한 실력도 뽐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33경기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토트넘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많은 활동량과 적극적인 전방 압박, 세밀한 패스, 준수한 드리블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시몬스가 만약 토트넘에 합류한다면 새로운 핵심 자원이 될 전망이다.

    다만 시몬스의 이적료가 8,000만 유로로 너무 비싼 축에 속한다. 덕분에 만약 시몬스 영입을 위해서는 ‘악마의 협상가’라 불리는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이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콥스 기자에 따르면, 라이프치히가 책정한 이적료는 조금 줄어들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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