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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자렐 콴사는 레버쿠젠으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콴사가 레버쿠젠으로 향하는 것은 이미 확정이다. 레버쿠젠과 리버풀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 2030년까지 계약이며 이적료는 3,000만 유로(475억)에 에드 온 조항이 있다. 메디컬 테스트는 준비 중이며 다음 주에 진행될 예정이다. 콴사는 조나단 타의 대체자로 거론되어 왔고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20일 "콴사는 레버쿠젠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 레버쿠젠과 리버풀은 영구 이적 합의에 근접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555억)이며 추가로 에드 온 조항이 있다. 협상이 진행 중이며 곧 완료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양 팀의 합의는 이미 끝났기에 메디컬 테스트만 무사히 잘 이루어진다면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 유스 출신 수비수 콴사는 최근 리버풀 1군 일원으로 활약했다. 기본적으로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백업 역할을 수행했으며 때에 따라 우측 풀백을 소화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으며 1군 첫 시즌 리그 1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7경기, FA컵 4경기,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5경기 등 수많은 경기를 뛰었다. 주로 교체로 들어갔으나 때에 따라 반 다이크, 코나테의 체력 안배가 필요할 때 선발로 출전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조금 달랐다.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난 뒤 지휘봉을 잡은 아르네 슬롯 감독은 콴사를 적극적으로 기용하지는 않았다. 콴사의 출전 시간은 대폭 줄어들었고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 488분 출전에 불과했다.
콴사는 보다 많이 뛰고 싶었는지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레버쿠젠은 주축 수비수 조나단 타를 내보내면서 새로운 수비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분데스리가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면서 팀을 이끈 베테랑 타를 대체하기 위해 콴사를 낙점했다. 새롭게 부임한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주도한 영입으로 보인다. 텐 하흐 감독은 2023-2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 때 리버풀에 있던 콴사를 직접 상대해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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