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는 최형우 |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통산 10번째 '광현종' 맞대결의 팽팽했던 균형을 깼다.
최형우는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에서 0-0으로 맞선 5회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등장했다.
그리고 마치 기다렸다는 듯 김광현의 슬라이더 초구를 공략, 오른쪽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선제 3점 홈런을 쐈다.
최형우의 시즌 13호 홈런이자, 김광현을 상대로 한 통산 7번째 홈런이다.
이날 SSG는 김광현,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했다.
김광현과 양현종의 통산 10번째 선발 맞대결이다.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두 명의 왼팔 투수는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투구를 펼쳐 '명불허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0의 균형을 깬 건, 42세의 나이에도 여전히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활약 중인 베테랑 최형우의 한 방이었다.
최형우의 홈런으로 KIA는 5회초 3-0으로 앞서갔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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