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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08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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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표 보고 물러섰다…나폴리, 이강인 영입 ‘관심만 있고 실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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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

    [OSEN=이인환 기자] 과연 언제 현실화될까.

    이탈리아 ‘투토나폴리’가 23일(한국시간) 전한 소식은 간단했다. “이강인은 나폴리가 리스트에 올려둔 선수 중 하나지만, 진지한 협상은 없다”라면서 "실제로 나폴리가 PSG에 문의를 넣은 흔적은 없고, 이적료 4,000만 유로(약 621억 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이강인의 요구 이적료. 올 시즌 나폴리 최고 영입액(3,500만 유로)보다 높은 금액을 ‘백업 자원’에 투자할 만큼 구단 재정이 여유롭지 않다는 계산이다. 당연히 협상을 위한 압박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PSG 입장도 단호하다. 계약이 2027년까지 남은 이강인을 헐값에 내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UCL 결승 엔트리까지 포함됐지만 출전 기회를 못 얻은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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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지만 다재다능함만큼은 팀 내에서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다. 구단 내부 관계자들은 “전력 외가 아니라, 로테이션 카드”라는 입장을 고수하며 가격을 낮출 생각이 없다는 후문이다.

    결과적으로 나폴리발 ‘이강인 러브콜’은 시장 탐색 수준에서 멈춘 분위기다. 이 사건에 대해서 파브리시오 로마노 채널에 출연한 이적시장 전문가 마테오 모레토도 “나폴리의 관심은 인정하지만 실제 영입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그는 “이탈리아·프랑스를 제외한 타 리그 이적 시나리오는 살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현재 2025 FIFA 클럽월드컵에서 PSG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다. 지난 1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PK 골로 존재감을 재확인한 그는 24일 시애틀 사운더스전에서도 명예회복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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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나폴리를 포함한 유럽 빅클럽들이 지갑을 열게 만들려면, 대회 내내 ‘가격표 값’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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