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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불붙는 OTT 시장

    SBS 자회사 스튜디오프리즘, 중국 OTT 아이치이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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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국판 '런닝맨' 등 글로벌 예능 공동 제작"

    연합뉴스

    SBS 자회사 스튜디오프리즘, 중국 OTT 아이치이와 MOU
    왼쪽부터 아이치이 양샹화 영화 및 해외사업 총재·스튜디오 프리즘 김용재 글로벌사업센터장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SBS 자회사 스튜디오프리즘이 중국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튜디오프리즘은 아이치이의 국제 사업을 전담하는 글로벌 헤드쿼터 '아이치이 인터내셔널 싱가포르'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스튜디오프리즘은 전 세계 200여개국에 서비스를 제공 중인 아이치이와 태국판 '런닝맨'을 공동 제작한다.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예능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제작할 예정이다.

    김용재 스튜디오 프리즘 글로벌사업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스튜디오 프리즘의 제작 역량과 아이치이의 글로벌 플랫폼 파워가 결합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특히 아이치이와의 전략적 협업이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최근 콘텐츠 업계에서는 중국 자본의 진출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중국 '정보기술(IT) 공룡' 기업 텐센트는 YG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에 이어 지난달 하이브가 보유한 SM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사들였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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