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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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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급 연봉 요구? 루머였다...맨유 특급 유망주, 재계약 청신호 "OT에서 성공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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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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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을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맨유는 마이누가 새로운 도전에 나서기 보다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최고의 폼을 되찾고 싶어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다. 내부 논의 결과 마이누는 맨유에서 성공하고 싶어한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와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여름 이적시장 이적하는 대신 아모림 감독의 계획에 뛰어들려는 동기가 커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이어서 "맨유는 마이누에게 더 나은 계약 조건으로 보상할 계획이다. 마이누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1군에 들어온 이후 계속 성장해왔으며 맨유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재계약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마이누의 계약은 2년 남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이누는 이번 시즌 도중 이적설이 있었다. 맨유가 마이누와 재계약 협상을 나섰는데 마이누가 요구하는 연봉이 너무 높아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빚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첼시가 마이누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도 더해지면서 맨유 팬들의 불안감은 커졌다. 당시 마이누가 요구한 주급은 18만 파운드(3억 3,700만)로 알려졌는데 이는 손흥민의 주급(19만 파운드, 3억 6,000만)과 비슷한 수준이다. 추후 이는 루머로 밝혀지기는 했으나 마이누가 주급 인상을 바라는 것은 분명했다. 현재 마이누의 주급은 2만 5천 파운드(4,700만)로 1군 주전급 멤버 중에서는 가장 적다.

    마이누는 2023-24시즌 맨유에 혜성처럼 등장한 유망주 미드필더다. 뛰어난 탈압박과 볼 키핑, 드리블이 장점이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센스가 좋다. 첫 시즌 맨유 중원을 책임졌고 맨유의 FA컵 우승에도 크게 기여했다.

    다만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마이누의 포지션이 애매해졌다. 마이누의 단점은 기동력과 활동량인데 아모림 감독이 3선 미드필더 두 명에게 요구하는 것은 왕성한 활동량이다. 또한 공수양면에서 활약해야 하기에 마이누의 느린 기동력은 치명적인 단점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아모림 감독은 마이누를 제로톱 또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마이누의 쓰임새를 찾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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