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스포츠계 샛별·유망주 소식

    충성심 미쳤다! 아스널 유망주, 레알 마드리드 제안에도 "아스널, 아스널, 아스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아스널 유망주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하고 재계약을 택했다.

    영국 'TBR 풋볼'은 27일(한국시간) "루이스 스켈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아스널과 계약을 연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아스널 유스 출신 유망주다. 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1군 프리시즌에 합류해 경험을 쌓았다. 실전 투입까진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재능을 알아보고 실전에서 그를 중용했다. 이번 시즌 39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실력을 인정받아 지난 3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에 발탁됐고, 알바니아를 상대로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18세 176일)에 데뷔전 데뷔골을 기록한 선수가 바로 루이스 스켈리다.

    'TBR 풋볼'에 따르면 루이스 스켈리와 아스널의 기존 계약은 2026년 여름 만료될 예정이었다. 재계약이 필요했다. 매체는 "아스널은 루이스 스켈리와 계약 협상이 장기화되도록 허용하면서 위험을 감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가 루이스 스켈리에게 접근한 것.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일반적으로 계약 만료가 1~2년 남은 유망주들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루이스 스켈리도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에 포착됐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루이스 스켈리를 설득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전화까지 했다. 그러나 루이스 스켈리의 마음은 이미 아스널에 있었고 확고한 입장을 전했다"라고 알렸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루이스 스켈리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20세 이하 선수 중 한 명"이라며 "그가 레알 마드리드의 합류할 가능성이 거의 없었다"라고 말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항상 계약 만료 상황에 있는 선수들에 대해 정보를 잘 수집하고 있다. 이번에도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연락했다. 하지만 루이스 스켈리의 대답은 항상 같았다. '아스널, 아스널, 아스널'"이라고 더했다.

    결국 루이스 스켈리와 아스널은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6일 아스널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스켈리가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아카데미 출신 중 또 하나의 성공적인 사례"라고 발표했다.

    루이스 스켈리는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이 말이 너무 간단하긴 해도 지금의 내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말이다. 나는 아스널의 팬이기도 하고, 이 구단에서 뛰는 건 진짜 꿈이 이루어진 것이다"라며 감격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