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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등 노린다" 임성재·김주형·김시우 출격...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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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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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이 오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89야드)에서 펼쳐진다.

    한국 선수로는 세계랭킹 25위 임성재(27)를 비롯해 김시우(23), 김시우(29) 3명이 출격한다.

    시즌 막바지로 향하는 PGA 투어는 이 대회 이후 13일부터 스코틀랜드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20일부터는 북아일랜드에서 올해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을 앞두고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는 상위권 선수들이 대부분 나오지 않는다.

    출전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선수가 17위의 벤 그리핀(미국)이고, 그다음이 25위인 임성재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도 그리핀(6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2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임성재는 2주 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61위에 그쳤고, 지난주 로켓 클래식은 건너뛴 뒤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선 마지막 날 7타를 줄여 공동 12위에 오른 바 있다.

    PGA 투어가 꼽은 올해 파워 랭킹에선 그리핀이 1위에 오른 가운데 임성재는 12위로 평가됐다.

    로켓 클래식에서 컷 탈락한 김주형, 84위에 머문 김시우도 이번 대회에서 분위기 전환이 시급한 처지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에서 김시우는 45위, 김주형은 90위에 자리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던 데이비스 톰프슨(미국)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우승에 힘입어 지난 시즌 페덱스컵 34위에 오른 톰프슨은 이번 시즌엔 단 한 차례 톱10만 기록하며 페덱스컵 랭킹 70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로켓 클래식에서 5차 연장전 끝에 PGA 투어 첫 우승을 이룬 올드리치 포트기터(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세가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만 20세로 1983년 이후 PGA 투어 역대 7번째 어린 챔피언으로 이름을 올린 포트기터는 평균 드라이버 거리 327.4야드로 투어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밖에 유명 선수로는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 맥스 호마(이상 미국) 등이 있다.

    이 대회에선 최근 3년 동안 특정 숙소에서 묵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2년 우승한 J.T. 포스턴(미국), 2023년 챔피언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그리고 지난해 톰프슨이 모두 대회 기간 '트로피 하우스'로 불리는 같은 숙소에 투숙했다. 올해 그 전통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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