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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부여군, 긴급 여성쉼터 설치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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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부여군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부
    [부여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첫 번째 지정기부 사업으로 '여성 긴급피난처 설치'를 선정, 모금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피해, 가출 등으로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여성과 동반 자녀에게 숙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9개 시·군이 운영 중이지만 부여에는 긴급피난처가 없어 피해자가 발생하면 이웃 지자체인 공주시의 도움을 받아 왔다.

    목표 모금액은 1억5천만원으로, 빌라나 투룸 등을 임대하고 냉장고·세탁기 등 집기와 침대, 이불장, 식탁 등 가구를 구매하는데 모금액을 쓸 예정이다.

    두 번째 지정 기부사업은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한 반찬·생활용품 지원이다.

    목표액은 7천80만원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배달 기사를 통해 매달 2차례씩 물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6·25 참전유공자 장수사진 촬영 지원, 청소년 역사 문화 교류, 진로지원체험지원센터 진로 박람회, 반려동물 등록비 지원, 청소년 국외교류 지원 등 5개 사업을 올해 일반기부사업으로 선정해 지원한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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