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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셜] 도르트문트 유망주, 첼시 이적 임박…"이적 합의 도달, 세부 사항 마무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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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제이미 기튼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첼시로 이적할 예정이다.

    도르트문트는 4일(한국시간) "기튼스가 첼시로 이적할 예정이다. 이적과 관련한 모든 당사자는 합의에 도달했다. 남은 건 계약 세부 사항을 마무리하는 것뿐이다"라고 발표했다.

    기튼스는 잉글랜드 출신 윙어다. 레딩, 맨체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0-21시즌 도중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4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즌엔 48경기 12골 5도움을 뽑아냈다.

    2024-25시즌 도중 기튼스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영국 '트리뷰나'는 "기튼스는 라커룸에서 '어차피 곧 떠날 거야', '다음 시즌엔 더 이상 여기서 뛰지 않을 거야' 같은 말이 들렸다고 한다"라며 "그는 에이전트와 함께 구단에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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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력한 행선지로 꼽힌 팀은 첼시였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첼시가 기튼스를 영입하기 위해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 선수와 7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기튼스는 이적을 원하고 있다. 그에게 오랜 관심을 보여온 첼시에만 합류하고 싶어 한다"라며 "도르트문트는 기튼스의 이적을 여름 리빌딩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그가 니코 코바치 감독이 선호하는 시스템과 맞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기튼스가 첼시로 이적한다. 도르트문트와 계약이 체결됐다"라며 "기튼스는 항상 첼시를 원했다. 2032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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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튼스의 이적이 임박했다. 도르트문트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미 모든 합의가 끝났다. 계약 세부 사항이 마무리된다면 첼시 이적이 확정된다.

    도르트문트 라스 리켄 단장은 "기튼스의 커리어는 도르트문트가 유망주를 어떻게 발굴하고 성장시키는지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라며 "그를 아주 이른 시기에 사실상 이적료 없이 영입했다"라며 "그가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가게 된다면 구단 입장에서도 매우 가치있는 이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 스포르팅 디렉터 세바스티안 켈은 "첼시와 협상은 쉽지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의 경제적 욕구를 대부분 실현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 "기튼스는 훌륭한 선수였다. 첼시에서 커리어 다음 단계를 밟고자 한다. 그의 성공을 기원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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