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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MLB 메이저리그

    MLB 최고 승률인데…다저스 1이닝 10실점 충격, 벤치에 있던 김혜성 2타수 무안타 타율 0.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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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승률팀 LA 다저스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선에 한 이닝 동안 무려 10점을 빼앗기면서 승기를 빼앗겼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김혜성은 교체 출전해 두 타석을 얻었다.

    다저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1-18로 대패했다. 1-7로 끌려가던 6회 10실점은 다저스에 사실상 패배를 인정하게 만들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온 노아 데이비스가 1⅓이닝 10실점을 뒤집어썼다.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키케 에르난데스(3루수) 순서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타순이 휴스턴 선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 앞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카스파리우스가 3이닝 6실점으로 난타당했다. 두 번째 투수 잭 드레이어 또한 1⅔이닝 1실점에 그치면서 점수 차가 더 벌어졌다. 세 번째 투수 데이비스는 승리를 포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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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비스는 5회 2사 후 마운드에 올라 마우리시오 두본을 상대로 삼진을 잡았다. 그러나 6회에는 악몽이 이어졌다. 아이삭 파레데스에게 볼넷을 내주고, 제이크 메이어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호세 알투베에게 볼넷을 허용해 무사 만루 위기가 된 뒤에는 캠 스미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점수가 1-8로 벌어졌다.

    크리스티안 워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면서 밀어내기로 실점해 1-9가 됐고, 빅터 카라티니에게는 만루 홈런을 얻어맞아 점수가 1-13까지 벌어졌다. 야이네르 디아스를 상대로 1루수 뜬공을 유도해 가까스로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지만 여기서 흐름을 끊지 못했다. 볼넷과 안타를 내줘 다시 위기에 몰렸다. 2사 후에는 메이어스에게 1타점 적시타, 알투베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6회 10실점에 점수는 1-17, 다저스는 사실상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김혜성은 6회말 공격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대타로 출전했다. 첫 타석 1사 1루에서는 3루수 땅볼을 쳤다. 이후 유격수 수비를 맡았다. 8회말에는 1사 1루에서 2루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 단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2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 0.360, OPS 0.912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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