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오늘의 PGA 소식

    "아쉬운 1타"...김시우, PGA 존디어 클래식 공동 11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김시우가 단 1타 차로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시우는 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디어 클래식(총상금 840만달러) 최종 라운드를 공동 11위(15언더파 269타)로 마쳤다.

    올해 PGA 챔피언십 공동 8위 등 두 차례 밖에 톱10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김시우로서는 아쉬운 결과다.

    특히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는 무결점 경기를 펼쳤기에 아쉬움이 더했다.

    1라운드에서도 65타를 때렸고 2라운드에서도 4타를 줄였던 김시우는 3라운드에서 1타를 잃은 게 뼈아팠다.

    이날 김시우는 모두 파를 지켰고 14번 버디 퍼트 가운데 6번 성공해 그린 적중 때 퍼트 수가 1.57개에 불과할 만큼 홀에 가까워질수록 플레이를 잘 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우승은 연장전에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를 꺾은 브라이언 캠벨(미국)에게 돌아갔다.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4언더파 67타를 친 둘은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18번 홀(파4)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캠벨은 무난하게 두 번 만에 그린에 볼을 올려 파를 지켰다.

    티샷을 러프로 보낸 그리요는 그린을 놓친 뒤 6m 파퍼트를 넣지 못했다.

    이로써 캠벨은 지난 2월 멕시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어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데이비드 립스키(미국)는 18번 홀(파4) 보기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하고 공동 3위(17언더파 267타)에 만족해야 했다.

    최종 라운드를 선두로 시작해 대회 2연패를 바라봤던 데이비드 톰프슨(미국)은 1오버파 72타로 부진, 공동 18위(14언더파 270타)에 그쳤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