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우석이 지난 5월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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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변우석이 전 세계를 휩쓴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의 넷플릭스 시리즈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0일 넷플릭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시리즈 제작 소식을 발표하며 주연 캐스팅에 변우석 이름을 올렸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레벨을 올리며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등극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우석이 성진우 역을 맡는다.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나 혼자만 레벨업'은 앞서 웹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뷰를 기록한 세계적인 인기 IP다.

애니메이션의 경우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2025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9개 주요 부문을 석권하기도 했다.

변우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성진우의 성장 서사와 강렬한 액션을 소화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연출은 영화 '백두산' '천하장사 마돈나' '김씨 표류기' '나의 독재자' '감시자들'을 선보인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감독이 맡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제작을 맡는다.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의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한편 변우석은 내년 공개될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을 통해 먼저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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