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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 엔드릭은 임대 이적을 고려하지 않는다.
스페인 '아스'는 13일(한국시간) "엔드릭은 레알 마드리드가 긍정적으로 여기는 임대 이적을 단호하게 거부한다"라고 보도했다.
엔드릭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지난 2021시즌 16세의 나이로 브라질 파우메이라스에서 데뷔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유렵 명문 팀들이 엔드릭에게 관심을 가졌다.
가장 적극적인 팀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2022-23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엔드릭을 얻기 위해 7,200만 유로(약 1,158억 원)를 내밀었고 영입에 성공했다. 역대 18세 이하 선수 중 가장 높은 이적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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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드릭은 2024-25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정식으로 합류했지만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포지션 경쟁자가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월드클래스 공격수들이었기 때문. 엔드릭은 37경기 7골 1도움을 기록했으나 총출전 시간이 847분에 그쳤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엔드릭이 임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엔드릭의 출전 시간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이 점이 레알 마드리드와 선수가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리게 된 계기가 됐다. 엔드릭은 임대 이적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떠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엔드릭의 미래는 이탈리아가 될 수도 있다. 유벤투스가 최근 며칠 동안 엔드릭에 대해 심도 있는 정보를 수집했다. 입대 영입을 고려 중이다. 이번 주 안으로 더 많은 것이 분명해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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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엔드릭은 에이전트들에 의해 나폴리를 비롯해 이탈리아 구단에 제안됐다. 재능과 야망을 모두 지닌 엔드릭이 이번 여름 이탈리아에 등장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라고 더했다.
그러나 엔드릭은 잔류를 원한다.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는 임대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엔드릭의 결심은 확고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성공하고 싶고 그 길에서 벗어날 생각이 없다. 그를 원하는 팀은 충분하지만 임대는 그의 로드맵에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엔드릭은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팀 훈련에 합류하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에 남길 원한다. 그가 해야 할 일은 사비 알론소 감독을 납득시키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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