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8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이수지 "4억 분양 사기, 한 푼도 못 받아…유튜브 보고 갔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코미디언 이수지가 분양 사기를 당한 경험을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코미디언 이수지가 분양 사기를 당한 경험을 밝히며 주의를 당부했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이수지의 분양 사기를 언급했다.

    앞서 이수지는 2023년 경기 파주시 소재 4억원대 주택을 사려다 분양 사기를 당하며 전재산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명수가 사건 이후 얼마를 돌려받았는지 묻자 이수지는 "0원 돌려받았다"며 "좋은 날 좋은 얘기만 하지 왜 이런 얘기를 하냐"고 말했다.

    이수지는 이어 "사람이 섣불렀다"며 "공인중개사를 통해서 매매를 하셨으면 좋겠다. 그때 저는 유튜브를 보고 갔다"고 털어놨다.

    박명수가 "공인중개사를 나라에서 왜 뽑았겠냐"고 지적하자 이수지는 "마음이 급했던 게 빨리 집을 빼고 아기를 낳으러 가야 했다. '빨리 집을 찾자' 해서 검색하다가 그렇게 됐다"고 부연했다.

    이수지는 "집을 보러갈 때 같이 둘러봐주신 분이 계신다"며 "그 분은 법적으로 책임이 없다고 한다. 그 분은 공인중개사가 아니었고 아내분이 공인중개사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웃기려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도 조심하시라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이수지는 지난해 8월 유튜브 채널 '찹찹'에 출연해 "(분양 사기를 당한 후) 작년 한 해 심하게 우울했다"며 "정말 밝은 사람이고 우울증이 없는데 작년에 너무 우울해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야 하나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