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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알바로 카레라스가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레라스가 정식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됐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그를 맞이하며 환영했다. 카레라스는 앞으로 6시즌 동안 구단과 함께하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카레라스는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 출신 수비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해 지난 2020년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2021-22시즌 맨유 U-23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는 등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런데 맨유에 카레라스의 자리가 없었다. 프레스턴 노스 엔드, 그라나다, 벤피카 등 임대를 전전했지만 마찬가지였다. 결국 그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벤피카로 완전 이적을 택했다. 이적은 좋은 선택이었다. 52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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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카레라스를 노렸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벤피카는 레알 마드리드가 카레라스의 바이아웃 조항인 5,000만 유로(약 805억 원)를 분할 납부하는 조건에 동의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카레라스의 레알 마드리드행이 확정됐다. 레알 마드리드와 벤피카 간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라며 "맨유가 바이백 조항을 발동하지 않는다면 확인이 오는 대로 카레라스가 이동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예상대로 카레라스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영국 '골닷컴'에 따르면 그는 "모든 것, 꿈을 이루는 것, 집에 돌아오는 것. 도전을 받아들이고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난 지금 꿈에 살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소년이 남자가 돼 돌아왔다. 어머니는 무척 기뻐하셨다. 당연한 일이다"라며 "난 재정적인 부분에 신경 쓰지 않는다. 난 내 자신과 내가 줄 수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이 있다. 조건이나 금액은 내가 개입할 부분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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