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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베레 뉘판이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노르웨이 구단 로센보르그에서 뉘판을 영입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 그는 5년 계약을 체결했다. 2030년 여름까지 소속된다"라고 발표했다.
뉘판은 노르웨이 연령별 대표팀 미드필더다. 로센보르그에서 성장해 15세의 나이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성장세는 꾸준했다. 지난 시즌 33경기 8골 10도움을 몰아쳤다. 이번 시즌에도 활약이 좋았다.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뒤를 이어 노르웨이를 대표할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게 지배적인 평가였다. 자연스럽게 지난 겨울 이적시장부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도르트문트 등 여러 팀이 뉘판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가장 유력한 행선지는 맨시티였다. 실제로 뉘판이 맨시티를 방문하기도 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뉘판이 맨체스터에 도착해 맨시티를 방문했다. 지로나 임대 이적을 논의하는 프로젝트가 발표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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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팀들도 뉘판을 강력하게 원했지만, 예상대로 뉘판이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시티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적료는1,500만 유로(약 242억 원)다.
뉘판은 맨시티를 통해 "맨시티에 입단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 이 구단의 일원이 돼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는 건 모든 어린 선수들의 꿈일 것이다. 나는 아직 어리고 배울 점이 많지만, 세계 최고의 사령탑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도를 받는 건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미 노르웨이와 맨시티 사이엔 엘링 홀란드와 오스카 보브를 통한 특별한 연결고리가 있다. 나 역시 그 뒤를 이은 또 한 명의 노르웨이 선수로서 이 구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더했다.
맨시티 풋볼 디렉터 우고 비아나는 "뉘판은 우리가 꽤 오랜 시간 주시해 온 흥미로운 유망주다. 그는 이미 여러 가지 뛰어난 특성을 갖추고 있다. 아직 18세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는 그가 향후 중요한 자산이 될 거라고 믿는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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