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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일간지 '르텅(letemps)'은 18일(한국시간)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여자 유로 2025을 향한 대중의 열광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전했다.
"경기장은 연일 매진 행렬이 이어지고 있고 광고 계약에서도 뜨거운 열기가 감지된다"며 "남녀 유로를 주관하는 유럽축구연맹(UEFA)은 이번 대회 수익을 총 1억2000만 스위스프랑(약 2082억 원)으로 추산했다. 잉글랜드에서 개막한 직전 대회와 견줘 약 두 배에 이르는 수치"라고 덧붙였다.
아드리안 아놀드 스위스축구협회 홍보 담당 이사에 따르면 여자 유로 2025 시청자 수는 최대 1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여자축구 수익은 지난해 7억4000만 달러(약 1조289억 원)에서 올해 8억2000만 달러(약 1조1402억 원)로 증가했고 모든 종목에 걸쳐 여성스포츠가 벌어들인 소득은 지난 4년간 240% 증가했다는 게 아놀드 이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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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놀드 이사는 르텅과 인터뷰에서 "오늘날 스위스 여자축구 선수인 이만 베니(맨체스터 시티) 레일라 완더러(올랭피크 리옹) 시드니 셰르텐라이브(바르셀로나) 등을 향한 축구계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보면 (여자축구 스타플레이어가) 젊은 다문화 국가인 스위스를 대표하는 얼굴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엿보인다"면서 "여러 후원 기업과 파트너 단체 역시 이들을 매우 흥미로운 '상징'으로 주목한다"며 여자 축구계 잠재성을 높이 평가했다.
현재 여자 유로 2025는 8강 토너먼트가 한창이다. 4경기 가운데 2경기가 치러졌다. 이탈리아가 노르웨이를 2-1로 일축하고 준결승행을 확정했고 잉글랜드는 난적 스웨덴과 승부차기까지 혈전 끝에 3-2로 눌러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 갔다.
현지시간으로 18일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2위 스페인과 개최국 스위스가 4강행을 다툰다. 다음 날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서로를 제물로 준결승 진출을 겨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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