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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영입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문제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 골키퍼 영입도 어느 정도 열려 있다. 안드레 오나나가 지난 두 시즌 동안 보여준 모습은 만족스럽지 않았다. 어이없는 캐칭 실수, 패스 실수로 인해 실점을 내주는 일이 많았다. 설상가상 최근 오나나가 부상을 입어 시즌 초반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영국 공영 방송 'BBC'는 지난 12일 "오나나는 훈련 중에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어 미국 투어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나나는 초기 치료에서 좋은 반응을 보였고 앞으로 회복에 전념할 것이다. 알타이 바인디르가 주전 골키퍼로 나설 것이다"라고 오나나 부상 소식을 전했다.
오나나의 부상으로 인해 맨유가 새 골키퍼를 찾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가장 짙게 연결된 선수는 바로 아스톤 빌라의 마르티네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마지막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마치고 홈 팬들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적을 예상케 하는 행동이었다. 빌라 또한 프리미어리그 수익 및 지속 가능성 규칙(PSR) 준수를 위해 마르티네스를 매각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골키퍼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맨유가 마르티네스와 연결됐는데 잠잠해졌다가 다시 이적설이 떠올랐다.
남미 소식에 능한 가스톤 에둘 기자는 지난 16일(한국시간) "맨유는 마르티네스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 아스톤 빌라와는 이미 협상이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맨유 소식통 '스트리티 뉴스'는 19일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자신의 SNS 채널에서 맨유가 지난달 마르티네스에게 여러 차례 연락했다. 마르티네스는 유럽대항전에 나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모림 감독 팀에 합류하고 싶다고 밝혔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는 물론 유럽대항전 자체를 출전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마르티네스는 맨유행 의사가 있다.
하지만 협상은 더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맨유 보드진은 더 시급하다고 생각하는 다른 영입에 몰두하고 있다. 맨유가 이적시장 후반기에 마르티네스 영입에 대한 관심을 재고할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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