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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PGA 3M 오픈 1라운드 53위...한국 선수들 줄줄이 아쉬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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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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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티비뉴스=윤서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 4총사가 플레이오프 전초전 첫날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즈(파71)에서 열린 PGA투어 3M 오픈(총상금 840만달러) 1라운드에서 김주형은 3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 89위 김주형은 13명이 6타 이상을 줄인 쉬운 코스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곁들이는 평범한 스코어를 내는 데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 67위 안병훈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77위, 페덱스컵 랭킹 43위 김시우는 1언더파 70타, 공동 94위에 그쳤다.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 아슬아슬한 임성재는 이븐파 71타에 그치며 공동 114위로 밀렸다. 컷 탈락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부진이다.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10위 이내, 페덱스컵 랭킹 10위 이내 선수는 단 한 명도 출전하지 않은 '틈새 시장'이다.

    김주형은 이 대회와 이어지는 윈덤 챔피언십 2개 대회만 남은 정규 시즌에서 70위 이내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다.

    이 대회에서 40위 밖으로 밀릴 경우, 페덱스컵 랭킹도 90위 밖으로 추락해 남은 윈덤 챔피언십에 더 큰 부담을 안게 된다.

    2라운드에서 분발해야 할 이유다.

    안병훈 역시 2라운드 반등이 절실하다. 이 대회에서 컷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하위권으로 처지면 페덱스컵 랭킹이 70위 밖으로 밀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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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두는 페덱스컵 랭킹 170위 캐나다의 애덤 스벤슨이다.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묶어 11언더파 60타를 몰아치며,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지폈다.

    덴마크의 토르비에른 올레센(랭킹 129위)은 9언더파 62타를 쳐 샘 스티븐스(미국)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크리스 고터럽(미국)은 8언더파 6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작년 우승자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는 3타밖에 줄이지 못해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이 대회 출전 선수 중 페덱스컵 랭킹(11위)이 가장 높은 매버릭 맥닐리(미국)는 이븐파 71타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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