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브라질 매체 'antenadosno'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의 이름이 CR 플라멩구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올여름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알려지면서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호세 보투(59) 플라멩구 단장에게 '한국인 공격수를 영입해달라'는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적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팀 공격 키(key)를 쥔 선수는 우루과이 국가대표 윙어 히오르히안 데 아라스카에타와 키 186cm의 장신 스트라이커 페드루다. 아라스카에타는 올해 9골 5도움, 페드루는 5골 2도움을 쌓아 두 선수가 플라멩구 득점 48%를 책임지는 놀라운 공격 기여도를 자랑 중이다.
그럼에도 플라멩구 팬들은 성에 차지 않는 기색이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보투 신임 단장에게 이번 여름 전방 보강을 이뤄낼 '이상적인 타깃'으로 손흥민을 추천하는 목소리가 등등하다.
매체는 "플라멩구 서포터즈의 '손흥민 영입 운동'은 그 강도와 속도에서 브라질 축구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이들의 호소는 잉글랜드 커리어 종료가 임박한 한국인 공격수에게 얼마나 많은 팬들이 여전히 윙어로서 좋은 경기력을 그에게 기대하는질 보여준다"고 귀띔했다.
플라멩구 누리소통망(SNS)에 오른 댓글만 봐도 뜨거운 열기가 감지된다. '손흥민은 정말 잘한다. 최고의 공격수다. 아라스카에타에겐 미안하지만 등 번호 10은 이 선수가 맡았으면 한다'부터 '플라멩구는 손흥민 영입을 고려해본 적이 있나요? 보투 단장, 꼭 이뤄내 주세요'까지 다양하면서도 절실한 호소가 주렁주렁 달렸다. 개중에는 손흥민이 측면뿐 아니라 중앙 공격수인 페드루 위치서도 경기를 소화할 수 있다 강조한 '손 톱' 옹호론자도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매체는 "LAFC가 손흥민 영입전에서 선두권을 형성한 가운데 플라멩구 팬들은 상당 규모의 '집단 호소'로 다시 한 번 빅스타를 향한 그들의 열망과 열광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다"면서 "클럽에 합류한 지 6개월밖에 안 된 보투 단장에게 자신들이 얼마나 (주요 선수) 보강에 대한 기대가 큰지를 재차 어필한 것"이라며 스타플레이어 손흥민의 위상과 리우데자네이루 팬심의 거대성을 아울러 조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