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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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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터지나? 손흥민-홀란드와 대기록 세웠던 그 유망주, 임대 후 첫 경기서 '포트트릭'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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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에반 퍼거슨이 AS 로마 이적 후 첫 친선 경기에서 홀로 4골을 몰아쳤다.

    영국 'BBC'는 25일(한국시간) "퍼거슨은 AS 로마에서 임대 첫 경기를 완벽하게 시작했다. 데뷔전에서 24분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총 4골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퍼거슨은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는 보헤미안에서 성장해 2020-21시즌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합류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2022-23시즌이었다. 퍼거슨은 25경기 10골 3도움을 몰아쳤다.

    2023-24시즌 초반 활약도 좋았다. 퍼거슨은 2005년 웨인 루니 이후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해 동안 10골을 넣은 선수에 올랐다.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퍼거슨은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번리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그런데 같은 라운드에서 엘링 홀란드와 손흥민이 동시에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세 선수가 같은 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1995년 이후 28년 만에 나온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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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퍼거슨은 2023-24시즌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조기에 마무리했다. 2024-25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시즌 도중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택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크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AS 로마가 퍼거슨을 노렸다. 변화가 절실하던 퍼거슨도 임대에 동의했다. AS 로마는 "이번 계약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으로 체결됐다"라고 전했다. 퍼거슨의 활약에 따라 완전 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작은 나쁘지 않다. 'BBC'에 따르면 퍼거슨은 AS 로마 유니폼을 입고 치른 첫 친선 경기에서 세리에 D 유니포메치아를 상대로 4골을 만들었다. AS 로마는 퍼거슨의 활약에 힘입어 9-0 대승을 거뒀다. 퍼거슨이 AS 로마에서 재능을 만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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