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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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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맙소사’ 손흥민 떠나면 토트넘 수익 손실 심각하다! 매 시즌 최대 1116억원 수준 “韓 유망주 양민혁이 또 다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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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존재감이 이렇게 크다.

    토트넘 홋스퍼와 손흥민의 10년 동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재, 만약 결별이 현실로 이어진다면 큰 피해를 보는 건 토트넘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 그 자체다. 백넘버 7번과 함께 북런던에서 10시즌 동안 활약, 160골을 넣으며 토트넘 역사상 5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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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의 존재감이 이렇게 크다. 사진=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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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손흥민은 (해리)케인이 이루지 못한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그는 현재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이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토트넘 모두 10년 동행을 끝낼 경우 각자 얻는 것 외 잃는 것도 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가능성이 있고 토트넘은 수익 손실이 막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의 존재는 아시아에서 토트넘 브랜드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다. 업계 전문가에 의하면 손흥민이 떠날 경우 발생하는 팬 기반 수익 손실은 매 시즌 4000-6000만 파운드(한화 약 744~1116억원) 정도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대한민국 팬들이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AIA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팬 1200만명이 토트넘을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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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은 대한민국 팬들이 토트넘 경기를 관람하게 만드는 주요 요인이다. AIA 조사에 의하면 대한민국 팬 1200만명이 토트넘을 ‘가장 좋아하는 팀’으로 답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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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제로 토트넘은 8월 초, 아시아 투어 후 손흥민의 거취 문제에 대해 제대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투어를 통한 ‘손흥민 마케팅’을 외면할 수 없는 그들이다.

    결국 다니엘 레비 회장의 결단이 필요하다.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시청률, 팬 관심도는 단기간 급락할 수밖에 없다. 구단 수익에 있어서도 타격이 있을 것이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때 양민혁이라는 새로운 대한민국 유망주의 존재는 또 다른 희망이 될 수 있다. 양민혁은 2024-25시즌 후반기, 퀸스파크레인저스(QPR)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4경기 출전, 2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탈은 장기적으로 이 아시아의 젊은 재능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손흥민은 최근 미국 MLS의 LA FC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마스 프랑크 체제에서 점점 힘을 잃고 있는 손흥민이기에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는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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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은 최근 미국 MLS의 LA FC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토마스 프랑크 체제에서 점점 힘을 잃고 있는 손흥민이기에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는 관심이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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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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