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광현이 천진난만한 얼굴로 '302억 원의 사나이' 최정을 자극했다. 부상 후 타격감 회복에 애를 먹고 있는 최정에게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원에 나섰다. 최정은 올 시즌을 앞두고 SSG 랜더스와 4년 110억 원에 FA 재계약을 맺었다. 통산 FA 계약 총액이 302억 원으로 KBO 역대 1위다.
SSG 랜더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류현진과 프로 데뷔 첫 선발 맞대결을 펼친 김광현은 6이닝 6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고 승리까지 챙겼다. SSG 타선은 1회에만 6타자 연속 출루 5득점으로 류현진을 공략하며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왔다.
3번 지명타자로 나온 최정은 지난 3경기 8타수 무안타 침묵을 깨고 첫 타석부터 좌전 적시타를 기록하는 등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지난 22일 삼성전 5타수 2안타 이후 4경기 만에 안타를 치고, 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그런데 최정의 시즌 타율은 여전히 1할대, 0.196에 불과하다. 지난 5월 2일 LG전에서 홈런을 치면서 1군 복귀를 자축했지만 타격감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그러라고 구단이 우리 연봉을 주는 거다. 그래서 부담 갖고 꼭 이겨내기를 바란다. 그리고 항상 기회가 (최정에게)걸리더라. 오늘 계기로 살아나서 앞으로도 계속 기회를 살렸으면 좋겠다.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선수가 왜 있는지, 왜 FA 등급이 'S급'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웃었다. 또 "나도 20살 때부터 그런 부담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SSG도 최정이 살아야 팀이 산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SSG는 25일 경기에 앞서 최정의 '멘탈코치'를 1군에 불렀다. 바로 내야수 김성현이다. SSG 관계자는 "경기 전 김성현 컴백에 프런트와 선수들이 기대한 점이 있다. 최정의 멘탈을 잘 잡아주고 조언하는 역할을 기대했다"며 "운영팀에서 김성현이 오자마자 최정을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다. 김성현이 최정과 점심식사도 같이 하고, 타격 훈련도 함께 하면서 밀착마크했다"고 귀띔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