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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주요 소식을 전달하는 웹진 ‘스퍼스웹’은 2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LAFC가 원하는 이적료를 알고 있다. LAFC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을 영입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손흥민에 대해 할인된 이적료(cut-price fee)를 수용할 준비가 됐다”라고 알렸다.
영국 매체 ‘더선’은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6년에 계약이 끝난다. 올해가 마지막 시즌이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에 큰 금액을 요구하지 않을 것이다. 1500만 파운드(약 279억 원) 제안이 온다면 매각을 검토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퍼스웹’은 “LAFC 단장 존 토링턴이 최근 손흥민 이적 협상을 위해 직접 런던으로 향했다”는 내용을 주장했다. 최근 구단 공동 구단주 발표식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이는 손흥민 협상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스페인 유력지 AS산하 미국 매체 ‘AS USA 라티노’도 “LAFC는 손흥민을 이번 여름 이적시장의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으며, 이사회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라고 알리면서 신빙성을 더했다.
유럽 이적시장 최고 전문가로 불리는 파브리치오 로마노에게도 손흥민 이적설이 나왔다. 그는 “LAFC가 손흥민에게 공식적인 제안을 하려고 한다. 손흥민은 조만간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미래에 관해 진지하게 이야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프리시즌 일정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레딩과 첫 번째 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출전으로 예열헀고, 26일에는 위컴 원더러스와의 프리시즌 비공개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렇다 할 활약 없이 후반 30분 교체됐다. 프리시즌이지만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현지 팬들과 현지 언론 역시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토트넘홋스퍼뉴스’는 “손흥민의 모습은 이적을 앞둔 선수처럼 집중력이 떨어져 보였다”고 평가했고, ‘TBR 풋볼’은 “33세의 손흥민이 더 이상 이전처럼 공격을 이끌 힘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온라인상에서도 “손흥민은 이제 토트넘을 떠나야 할 시간이 된 것 같다”, “히샤를리송과 함께 리빌딩 대상”이라는 분위기가 점점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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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퍼스웹’은 “손흥민은 한국 투어가 끝난 직후 거취를 확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토트넘과 LAFC 모두 그 시점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고,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한국 팬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 이번 투어에 꼭 출전하고픈 마음 뿐”이라고 알렸다.
현재 분위기를 본다면, 손흥민의 미국행 가능성은 루머 수준보다 협상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ESPN’ 등 복수의 매체들이 공식 제안, 단장 협상, 구단 수용 의사, 선수의 최종 판단 대기 중이라는 상황을 상세히 보도하며, 이적이 임박했음을 시사하고 있다.
LAFC는 이미 토트넘에서 위고 요리스를 영입한 사례가 있어 손흥민 영입에도 긍정적이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 상업적 가치, 그리고 MLS 전체의 리그 브랜드 가치를 모두 끌어올릴 핵심 카드로 보고 있다. 아시아로 한정하면 리오넬 메시급의 슈퍼스타 영입이다.
물론 일각에서는 “최종 결정은 손흥민 본인이 내릴 것이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잔류해 토마스 프랭크 감독 아래에서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는 쪽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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