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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투어 데뷔전 우승' 로티 워드, 세계 랭킹 24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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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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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티 워드


    여자 골프 사상 세 번째로 프로 데뷔전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오른 로티 워드(잉글랜드)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이번 주 새로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워드는 지난주(62위)보다 38계단 오른 24위가 됐습니다.

    워드는 그제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에서 끝난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최종 합계 21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지난 16일 프로 전향을 선언한 이후 첫 출전한 대회를 제패했습니다.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51년 베벌리 핸슨, 2023년 로즈 장(이상 미국)에 이어 워드가 세 번째입니다.

    스코틀랜드 오픈에서 준우승한 김효주는 2계단 오른 8위가 됐고, 스코틀랜드 오픈 3위 김세영은 50위에서 35위로 상승했습니다.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그대로 1, 2, 3위를 유지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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