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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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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특급 유망주, 레인저스 임대 떠난다...'Here We Go' 컨펌 "이번 주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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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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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마이키 무어가 레인저스로 향한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0일(한국시간) "레인저스는 이번 주에 무어 임대에 대한 모든 세부 사항을 확정할 수 있을 것이라 낙관한다. 매수 옵션 없이 2026년 6월까지 주급 보장과 함께 임대되며 토트넘이 곧 최종 승인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무어는 레인저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라고 말했다.

    무어는 토트넘 유스 출신 유망주다. 토트넘 연령별 팀을 두루 거쳤고 1군 데뷔까지 마쳤다. 토트넘 U-18 팀에서 무려 24경기 19골 13도움을 기록했고 거의 곧바로 토트넘 1군에 합류했다. 2023-24시즌 막바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눈에 들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도 치렀다.

    지난 시즌은 더욱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모든 대회 19경기에 출전하여 1골 2도움을 올렸다. UEL 리그 페이즈 7차전 호펜하임전에서 도움을 올렸고 8차전 엘프스보리전에서는 데뷔골도 터뜨리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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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1군 핵심 일원으로 거듭나나 싶었는데 무어는 임대를 택했다. 현재 토트넘 윙어진은 풍족하다. 손흥민을 비롯하여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마티스 텔이 버티고 있고 신입생 모하메드 쿠두스도 있다. 무어가 뛰어난 유망주인 것은 맞고 토트넘에서도 애지중지하는 자원은 맞지만 냉정하게 1군에서 주전으로 뛰기는 무리가 있다. 무어는 보다 더 많은 경기를 뛰고 성장하기 위해서 출전 시간이 보장되는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무어에 대해서 "무어는 기회를 노리는 젊은 선수다. 첫 임대 이적에는 약간의 위험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무어는 토트넘에서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이 기회를 받아야 한다는 걸 증명했다. 무어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이고 토트넘에서의 그의 미래가 정말 기대된다. 난 특히 젊은 선수들이 1군에서 꾸준히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올바른 옵션을 찾을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라며 임대 이적을 통해 무어가 꾸준히 뛰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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