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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선덜랜드가 그라니트 자카를 영입했다.
선덜랜드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자카의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자카는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1992년생, 스위스 국적의 자카는 왼발잡이 베테랑 미드필더다. FC바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해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를 거쳐 2016년 아스널에 합류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발을 내디뎠다. 이후 7시즌 간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용된 그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자카는 레버쿠젠에서 핵심으로 역할 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의 중용을 받았고,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의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어진 2024-25시즌에도 주전으로 활용되며 활약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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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택했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PL 무대로 복귀한 선덜랜드로 이적한 것. 자카는 "이곳에 오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 구단과 대화를 나눴을 때 설레는 감정을 느꼈다. 구단과 선수들이 가진 에너지와 마인드가 인상 깊었다. 내가 추구하는 바와 같았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자카는 "선덜랜드는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왔고, 이제 이곳에서 우리만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싶다. 경험뿐만 아니라 기량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이제 경기장에서 우리의 정체성을 찾아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크리스티잔 스피크먼 디렉터는 "그의 합류는 우리가 PL에서 팬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팀을 만들고자 하는 야망과 의지를 분명히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다. 경기장과 라커룸 모두에서 미칠 영향력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자카의 영입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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