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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의 팔머'는 안돼! 맨시티, 실수 반복하지 않는다... "노팅엄의 463억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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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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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제임스 매카티를 향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제안을 거절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노팅엄이 매카티를 영입하기 위해 맨시티에 2,500만 파운드(약 463억 원)의 제안을 건넸다. 그러나 맨시티는 이를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2002년생의 매카티는 잉글랜드 국적의 왼발잡이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1-22시즌 맨시티에서 데뷔했고, 2022-23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임대됐다. 해당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올리며 기량을 입증했고, 이어진 시즌 셰필드로 재임대되어 경험을 누적시켜 나갔다.

    이후 2024-25시즌 맨시티로 복귀한 매카티. 그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역할 했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15경기에 출전했고, 잉글랜드 FA컵에서는 4경기 3골이라는 폭발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출전 시간은 경기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했고, 주전 도약을 꿈꾸기 시작한 매카티는 영입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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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의 구단이 매카티를 원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1일 "노팅엄과 웨스트햄이 매카티 영입을 저울질하고 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등도 마찬가지다"라고 이야기했다.

    그중 노팅엄이 가장 강력한 구애를 펼쳤다. 제안을 전달하기까지 했으나 맨시티가 이를 거절했다. '제2의 콜 팔머' 사태를 사전에 방지한 셈이었다. 과거 맨시티에서 유망주 자원에 그쳤던 팔머는 출전 시간 부족으로 팀을 떠난 이후 첼시에서 대활약하며 PL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한편 아직 맨시티의 위기는 끝나지 않았다. '기브미 스포츠'는 이어 "올여름 매카티는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여러 분데스리가 구단도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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