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과 친선경기서 1-0 승리
김진규, 전반 36분 결승골 지켜
김진규가 선제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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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팀 K리그를 이끌고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을 꺾은 김판곤 울산 HD 감독이 "선수들이 용기가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라며 기쁨을 표했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팀 K리그는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끝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과 1차전에서 전반 36분 터진 김진규의 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2022년 시작해 4회째인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매년 참가해 온 팀 K리그는 2023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3-2로 누른 이후 2년 만에 승전보를 울렸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이 상당히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K리그의 수준을 많은 곳에 알려서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하루 준비했는데 한국 선수들이 얼마나 스마트하고 재능이 있는지 알게 됐다"며 "초반 강했던 상대의 압박을 잘 벗겨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선수들의 장점을 느꼈다. 용기와 자신감을 갖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좋은 기운을 받고 돌아가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울산에서도 반등을 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축구에 덜미를 잡힌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매우 강한 상대를 통해 좋은 시험 무대를 가졌다"며 "패배는 아쉽지만 힘든 환경에서 후반에는 우리가 조금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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