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왼쪽)과 정희단 |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과 '유망주' 정희단(선사고)이 CJ그룹이 3년 연속 개최하는 '라커룸 위드 팀 CJ'(Locker Room with TEAM CJ)에서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에 나선다.
CJ그룹은 오는 8월 9일 인천 마리나베이 호텔과 웨이브즈아이스링크에서 국내 빙상 유망주를 위한 재능기부 행사 '라커룸 위드 팀 CJ : 빅토리 어라운드 더 코너'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라커룸 위드 팀 CJ'는 스포츠 유망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CJ그룹의 '꿈지기 철학'을 바탕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2023년 임성재·김시우가 참여한 골프, 2024년 황선우·김우민 등 계영 대표팀과 함께한 수영에 이어 올해에는 빙상 종목으로 활동 반경을 넓혔다.
2024년 행사에서 유망주들에게 수영 레슨을 해준 황선우 |
이번 행사에는 스피드스케이팅 김민선과 정희단이 참여해 대한빙상경기연맹 소속 유소년 선수들과 CJ의 사회공헌재단인 도너스캠프 학생 가운데 선발된 총 18명의 후배에게 멘토링과 원포인트 레슨에 나선다.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2관왕에 올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최대 기대주로 꼽히는 김민선은 "어릴 때 선배들과 함께 스케이트 타는 시간이 큰 동기 부여가 됐는데, 이제 내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설렌다"며 "한국 빙속의 미래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어떤 기량을 보여줄지 벌써 기대된다"고 전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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