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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플로리안 비르츠가 리버풀에서 등번호 7번을 달 가능성이 높다.
영국 '트리뷰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비르츠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리버풀의 7번 유니폼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독일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지난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데뷔한 뒤 꾸준히 성장했다. 하이라이트는 2023-24시즌이었다. 비르츠는48경기 18골 20도움을 기록하며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엔 45경기 16골 15도움을 만들었다.
비르츠의 뛰어난 활약에 여러 유럽 명문 팀이 군침을 흘렸다. 바이에른 뮌헨, 맨체스터 시티, 레알 마드리드 등이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문제는 이적료였다. 레버쿠젠 역시 헐값에 비르츠를 넘길 생각이 없었다.
영입전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영국 'BBC'는 "리버풀은 비르츠와 계약을 위해 레버쿠젠과 협상을 시작했다"라며 "비르츠는 리버풀의 핵심 타겟이다. 다음 시즌 시작 전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혔다"라고 설명했다. 보도대로 비르츠가 리버풀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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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축구 소식에 능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 따르면 리버풀은 비르츠를 얻기 위해 옵션 포함 1억 5,000만 유로(약 2,389억 원)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다. 연봉은 2,000만 유로(약 318억 원)다. 성과에 따라 보너스가 주어진다.
비르츠는 리버풀 합류 후 임시 등번호로 58번을 달고 프리시즌을 소화하고 있다. 그가 정식으로 사용할 등번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조만간 비르츠가 등번호 7번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7번의 주인이었던 루이스 디아스의 이적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디아스를 영입했다. 그는 2029년까지 동행한다"라고 발표했다.
'트리뷰나'는 "비르츠는 현재 임시 번호인 58번을 달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스쿼드 번호가 확정되면 비르츠는 7번을 물려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까지 디아스가 사용했던 번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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