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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SNS 프로필에서 '소속팀 삭제'... 시몬스, 결국 첼시로 이적? "1,107억 원 수준의 계약에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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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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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 사비 시몬스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라이프치히를 삭제했다. 이와 동시에 첼시와의 계약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시몬스와의 6,000만 파운드(약 1,107억 원) 규모의 계약에 근접했다. 곧 라이프치히에 공식 제안을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시몬스는 네덜란드 국적의 2003년생 공격형 미드필더다. 바르셀로나 '라 마시아' 시스템과 파리 생제르맹(PSG) 유소년 팀을 거치며 성장했고, PSG에서 2020-21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폭발하기 시작한 건 PSV 에인트호번에 입단한 이후부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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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인트호번에서의 활약은 대단했다. 데뷔 시즌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22골 11도움을 기록했고, 이에 '에리디비시 득점왕'을 수상했다. 엄청난 대활약에 힘입어 다시금 빅리그로 진출했다. 행선지는 분데스리가의 라이프치히였는데 시몬스는 독일 무대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두 시즌 동안 21골 21도움을 폭발했다.

    다시 한번 도약의 기회를 마주했다. 첼시가 시몬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것. 꽤나 구체적인 관심이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첼시와 라이프치히 간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시몬스는 첼시의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으며,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도 진전된 상태다"라고 전했다.

    오늘날 계약은 체결 직전에 놓이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몬스는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라이프치히를 삭제했다. '데일리 메일'은 이어 "시몬스의 프로필에는 홍보대사 활동과 스폰서십만 기재되어 있다. 다만 여전히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은 게시물은 걸려 있고, 구단 계정도 팔로우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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